요즘이 김장의 계절이죠?집에 붙어 있는 슈퍼 전단지를 보면 배추나 무 등 김장 재료가 많이 나와 있네요.김장을 하지않지만 요즘 자꾸 먹고싶어지는 보쌈:-
재료도 간단한 수육만들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쌈 삶는 법
삶은 돼지고기
구워 먹으면 고기도 맛있지만, 삶았기 때문에 지방을 빼고 담백하게 먹어도 맛있어요.잘 익은 김치와 쌈장을 얹어 먹어도 좋고, 산나물 같은 장아찌와 함께 먹어도 최고입니다.신선한 상추쌈은 필수!
잡채처럼 보쌈을 삶는 방법도 알고 보면 큰 과정은 아니지만 재료를 준비하고 오래 끓이는 과정이 있어서인지 번거롭기 때문에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인스턴트 포트로 조리 시간은 짧고 고기를 익히는 전용 국물용 티백을 사용하여 재료는 조금 간편하게 준비했습니다.넉넉하게 삶아서 보관했다가 다시 먹는 팁도 있기 때문에 한 번 수고를 들여서 두 번 정도 간편하게 밥을 드셔 보세요.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1.2kg 고기 삶는 티백 1개(또는 마늘, 월계수잎, 생강 등) 된장 1T + @ 인스턴트 커피가루 1t 맛술 2T 대파, 후추통 3컵 + @ 전단지 세일에 나온 앞다리살을 두근두근 8,900원에 받아온 저. 수육으로 만들어 봤죠.큰 덩어리는 반쯤 잘라 주었어요.어른 주먹보다 조금 큰 정도.고기 냄새 제거 팁
고기를 소쿠리에 올려놓고 끓는 물을 부어주면 고기의 느끼함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요리책에서 획득한 보쌈 삶는 법입니다. 겉부분이 조금 뜸들어서 피가 빠져서 잡내가 어느 정도 없어져요.앞뒤로 한 번씩 따뜻한 물로 샤워를 시켰어요3컵에 요리술, 된장, 커피가루를 풀어 준비했습니다 부드러운 수육을 만들기 때문에 염분이 있는 된장은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넣으세요냄비 요리라면 보글보글 끓인 후 20 분 후에 녹이면 좋고, 저는 압력솥을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함께 넣었습니다.포트 안에 고기와 대파, 통후추, 고기를 익히는 티백을 한 봉지 넣어 주었습니다.고기 삶는 티백 신기하죠?멸치육수 티백 많이 봤는데 이건 처음 봤네요고기를 삶는 데 쓰이는 월계수나 당귀, 마늘 등이 들어가 돼지고기 수육이나 삼계탕, 갈비탕 등을 끓이는 데 활용하면 좋습니다.큰 봉지안에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 깔끔했어요.티백도고급스러운재질입니다.안심하고 사용했답니다 ^^보쌈조리법
일반냄비 재료넣어 30분 중강화 10분 중약화
인스턴트 포트 찜 모드 20분, 인스턴트 포트에 찜 모드 20분을 사용하여 조리했습니다.
된장찌개도 꼬박꼬박.압력이 가해지는 시간까지 30분정도 걸립니다.냄새 너무 좋아꺼내 보면 잘 익고 있어요.인스턴트 포트를 사용하면 고기가 너무 제대로 구워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뜨거울 때보다는 약간 티슈로 찍어서 자르면 잘 잘립니다.좀 더 쫄깃한 수육 먹는 요령삶은 보쌈고기를 찜통에 넣고 10분 정도 찌면 기름이 빠져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난다고 한다.저도 다시 찌긴 했습니다만, 기름이 한 번 더 빠지면 왠지 건강한 느낌이 드네요.완전히 자른 다음 반 정도 먹고, 나머지는 냉장보관 해두었다가 다음날 아침 남편 출근할 때 찜통에 따뜻하게 해드렸더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서 맛있더라구요.앞으로도 푹 삶아놨다가 다시 살쪄서 먹으려고요. ^^수육을 삶는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해 주십시오.
상추쌈, 김치, 쌈장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소 굽거나 볶거나 할 때는 살코기만 주로 먹는데 보쌈은 비계가 붙어 있는 것이 더 맛있네요.냄새가 없고 향도 좋지만 간장은 조금만 들어가서 김치나 쌈장과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보쌈 먹을 줄 아는 사람.^_^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연말만은 휴식. 이라고 벌써 폼을 잡고 있습니다. ^^ 요즘은 자유로운 시간이 있어 모르는 곳을 발길 닿는 대로 2, 3시간 걷거나 재워둔 집 청소와 함께 집밥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어제는 수육을, 오늘은 아침부터 김밥 8발을 감았습니다.
아침에 맛있는 김밥을 먹는 가족들에게 "소풍도 아닌데 김밥을 먹다니 행복하겠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6시부터 일어나 움직였으니 가족들 앞에서는 조금만 자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부지런했던 요즘.
사실 대단한 애들과는 없지만 해놓으면 정성이 담긴 요리 삶은 돼지고기도 그렇습니다.오늘밤은 담백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