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제가 지금 키워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레시피에 대한 내용인데, '부대찌개 황금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이 이번이 4회차라 앞의 3회차 게시물에 비해 차별점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려고 조금 노력해 보았습니다.
부대찌개라는 메뉴는 들어가 있는 재료가 굉장히 다양하고 만드는 과정도 다른 요리에 비해 그리 복잡하지 않은 덕분에 많은 분들이 즐겨 만드는 메뉴라고 알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만든 콘텐츠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에 포인트를 맞췄기 때문에 양념장이나 세팅 방법 등 여러 가지 포인트를 잘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면, 육수보다는 양념에 초점을 맞춰 구성한 레시피이므로 육수부터 제대로 만들어 보시고 싶으신 분은 건멸치, 건새우, 다시마 3가지 재료를 메인으로 사용하시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육수용 재료를 가감하여 육수를 만든 후 아래 내용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아래의 레시피에서 느타리버섯 대신 팽이버섯을 사용하셔도 되고 김치 같은 경우에는 김치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 되도록 묵은지를 사용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카레 가루를 부대찌개에 넣어주시면 풍미가 더 좋아지겠지만 카레의 경우 향이 조금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넣어주세요.
<요리에 필요한 재료> - 2인분 기준 - 스팸 14개 햄 1줄 양파 14개 숙성 1T 두부 4조각 떡 7개 숙주나물 한줌 느타리버섯 한줌 슬라이스 치즈 12개 파 12개 홍고추 약간 베이크드빈스 1~1.5T 카레 가루 약간 (옵션)
1. 우선 찌개에 필요한 재료를 사진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다듬어 주세요. (일반적인 햄이 없을 경우 줄줄이 비엔나를 반으로 자르고 활용해도 될까요요)그다음에 위에서 말한 분량의 재료인 어떤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후추, 다진 마늘, 국간장을 한 통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의 경우 이번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육수의 양이나 들어가는 재료의 양에 따라 잘 조정하여 만들어 주십시오.
3. 그 후 각종 재료를 무쇠팬이나 냄비에 세팅해 주시면 되는데 손님 접대용이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가 아니면 그냥 마음대로 재료를 놓으시면 되는데 좀 더 예쁘게 세팅하고 싶으시면 가장 먼저 콩나물을 냄비 중앙바닥에 깐 후 두가지 햄을 마주보게 배치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재료는 냄비틀에 따라 둥글게 배치하고, 중간부분에 베이크드빈과 대파와 붉은 고추를 얹은 후 마무리로 양념장과 치즈를 가볍게 올려주세요.
4. 세트가 완료된 냄비에 시판용 사골육수 350ml를 붓고 끓여주세요. 지난 번에는 다시마와 말린 멸치로 육수를 냈습니다만, 이번에는 손쉽게 시판되고 있는 사골을 사용했습니다. (시판용 사골의 경우 제품 자체에 나트륨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양념장 분량에 주의하여 만들어 주십시오.)
시판용 제품이나 쌀뜨물을 육수로 대체하시면 편리하게 만드실 수 있지만, 만약 간단하게라도 육수를 만들고 싶으시면 증발되는 물의 양을 고려하여 370ml 정도의 물을 끓이고 거기에 다시마 4~5장과 말린 멸치 6~7마리 정도를 넣고 4~5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는 꺼내어 5분 정도 추가로 끓인 후 말린 멸치도 꺼내세요.
이번 메뉴의 경우 국물에 오랜시간 끓인 사골육수를 넣고 끓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끓일 필요없이 어느정도 끓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드셔도 됩니다.(라면 사리를 넣을 경우, 라면이 덜 익었을 때 불을 꺼주세요.)조랭이떡이나 라면갈이 계란 등을 넣어 주신 경우에는 끓는 시간에 따라 국물이 굳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적 취향에 따라 먹기 좋은 정도가 되었을 때 드십시오.치즈도 취향에 따라 넣을지 선택해주세요.이번 메뉴는 국물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짧은 시간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반찬이 없을 때나 뭔가 진한 국물로 여러가지 재료를 맛보고 싶을 때, 빨리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