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일에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갈 때마다 사람은 많고 차도 막히고 날씨는 덥고. 그래서 아이도 기력이 부족한지 집에 돌아오면 스태미나가 하고 싶다. 네. 더운데 뜨거운 물을 먹는 것은 평소 잘 것 못 먹는 얘기이고, 지금의 더운 날씨에 노동하고 피곤하다고 말하면 타우린이 포함된 문어를 많이 먹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백종원 낙지볶음을 준비했습니다
낙지 500g
애호박 140g
당근 60g
양파 140g
대파 120g
청양고추 한 개
식용유 4스푼
다진 마늘 2그릇
진간장 10스푼
황설탕 4스푼
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한 숟가락
후추를 조금만
물 : 종이컵 1360ml
참기름 두 스푼
1차 손질된 낙지를 사오면 깨끗이 씻는데 큰 스텐볼을 준비하고 낙지를 넣어 밀가루를 묻힙니다. 손빨래 하듯 문지르며 비벼주면 구석구석 말끔히 닦아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집에 밀가루가 없다면 소금으로 한번 해보세요. 저는 밀가루 대신 굵은 소금을 사용했어요.
볶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삶아주면 좋아요. 이렇게 살짝 데쳐서 볶으면 물이 안 나와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고 끓는 물에 문어를 넣고 10초 정도 삶으세요. 낙지, 주꾸미 등은 절대 오래 삶지 마세요. 딱딱해지기 때문에 빨리 데리고 가서 식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히는 작업은 한 번 물로 헹궈도 좋지만, 얼음물에 담그는 것도 좋아요. 참고로 책에는 삶아도 작업하지 않고 그냥 생으로 볶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