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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레시피 닭강마리로 푸짐하게! 백종원 닭도리탕

3939 2021. 3. 25. 01:24

국물요리에도 푸짐하게 즐기면서 가성비에도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닭강아리만 사오면 그대로 에어프라이기나 오븐에 구워도 좋고, 푹 삶아서 맛보셔도 좋습니다~:) 매운 양념을 더하고 싶다면 오늘처럼 백종원 닭도리탕 레시피로 하면 최고에요!!

그만큼 닭 한 마리 사오면 여러 가지 먹을 수 있어서 좋고 푸우.4인 가족이 짐에 더해도 굿굿!!

제가 사실 물에 빠진 닭은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가족들이 좋아하는데 안 만들 수가 없죠 ㅋ

내가 좋아하는 감자도 있겠지저는 고기가 아니라 감 그럼 휘익스피드로 해봤어요.

 

* 재료 * 닭강마리 900그램(+ 먹다 남은 소주), 감자 작은 것 3개, 당근 75g, 양파 큰 것 12개, 대파 한 뿌리, 끓인 물 600ml, 진한 간장(9), 고춧가루 듬뿍(4), 황설탕(3), 다진 마늘 듬뿍(1), 후추 약간▶ ( ) = 밥 스푼.

닭은 이렇게 닭도리탕 레시피에 곁들일 수 있도록 토막으로 준비하면 되는데이번엔 900그램으로 좀 더 큰 걸로 준비했어요.
크게 손질하는건 아니지만 닭날개 끝부분에서 저부분~은 가위로 둘다 잘라줘서
하나하나 흐르는 물로 씻습니다.갈비뼈 부분에 붙어있는 내장 등도 깨끗하게 제거했습니다.
납작한 왁스에 씻은 닭을 넣고, 물을 자주 붓고, 먹다 남은 소주도 조금 넣고, 보글보글 끓이세요.그대로 두면 한쪽 면만 익기 때문에 뒤집으면서 표면이 익을 때까지 익히면 OK!
끓이는 이유는 닭에서 나오는 불순물도 제거해 주고, 기름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팔팔 끓으면 감소하거든요.

이렇게 표면을 익힌 닭은 하나하나 찬물에 다시 한번 깨끗이 씻고 체로 받쳐 준비하세요.

그럼 닭도리탕 양념장을 만들어봐야겠네요! 왼쪽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다진 마늘 듬뿍, 국간장 9그릇, 고춧가루도 듬뿍 4그릇, 거기에 후추를 6~7번 정도 더하고 잘 섞어서 미리 만들어 놨어요.
그리고 부재료로 더해지는 감자, 양파, 당근, 대파도 보이게 잘라줬어요감자는 작은 거 3개 준비해서 2개는 절반씩, 다른 하나는 그냥 넣고, 양파는 큰 거 하나 준비했더니 너무 많아서 12개로 줄인 거예요.중간 사이즈 라면을 하나 다 넣어주세요.

당근은 작은것을 하나 준비해서 양을 재어보니 75g정도 되었습니다.

파는 언제든지 듬뿍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다시 웍에 삶은 닭을 넣고 끓는 물 600ml를 넣습니다.이때 냉수보다는 물을 끓여 넣으면 시간도 단축되고 음식도 더 맛있어진다는 사실!매번 요리할 때마다 하는 것 같아요.
백종우원의 닭도리탕 레시피 포인트라면 아까 양념장에서 벗어난 단맛!단맛이 나는 설탕을 물과 함께 처음에 넣고 끓이는 거예요.백설탕을 넣으면 양은 반 또는 ㅣ 정도로 줄여주세요.

금설탕도 저렇게 숟가락 위에서 깍아서 세 그릇을 넣어줬어요양이 어느 정도 되는지 대충 짐작이 가실 거예요.

그리고 뚜껑을 닫아서 보글보글 끓으면
준비한 다마시기 감자 당근 다 넣고
양념장도 다 넣어주고
이렇게 잘 섞어요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고 끓여주면 보이게 보글보글~!!
이때부터는 뚜껑을 안 닫고 조리하도록 끓여줬어요.
점점 국물이 진해지면서 매운 맛이 스며드는 느낌이에요!감자가 익었는지 안 익지는 젓가락으로 이렇게

 

 

 

 

 

 

 

 

 

 

 

 

 

이곳에서 국물이 있는 것처럼 느끼고 싶다면 끓여 그만! 좀 더 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조금 더 졸여주세요.

저희 집은 국물이 있는 닭도리탕을 좋아해서 여기까지 끓여서 대파를 넣어 마무리했습니다.이때 조금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도 돼요.다만, 조금 더 졸여 준다면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취향대로 라면을 삶아서 다리처럼 넣어도 맛있죠. 우동이나 당면 불린 것도 넣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그릇에 담아서 담으려고 했는데 매번 이대로 식탁 중앙에 내놓고 오늘은 맛을 건드리지 않고 사실적으로 담습니다. ^^국물 자체제작으로 칼칼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그런 모습이에요!
요즘처럼 국물요리가 절로 떠오를 때는 가성비에서나 맛에서나 절대 손색이 없는 닭 한마리 레시피로~ 언제나 환영하고 싶습니다.

고춧가루가 좀 매워서 아이들이 안 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딸아이는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고 아들은 매운데 맛있다고 하면서 밥도 많이 먹어도 되는데 제발 문제가 없기를 바랍니다. ^^;;

만들기 힘들지도 않고 양념도 어렵지 않아요

만들기 힘들다고 하신 분은 백종원 닭도리탕의 황금 레시피에 더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그만큼 두 조각 꺼내 감자 한 조각 국물에 으깨서 먹으니까 정말 맛이 좋더라고요.

감자 안 넣으면 외롭잖아요!조미료가 정말 배어서 맛있네요.아이들이 밥을 비빈 이유를 알겠어요~이번에도 만들거니까, 또 사오겠습니다^^

좋아하는 거 듬뿍 만들어주면서 올해도 남은 하루하루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