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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생각하면 비트요리의 영양과

3939 2021. 3. 23. 00:05

오늘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비트 요리를 할 거예요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레드비트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철분과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베타인이라는 색소 자체가 항산화 효과와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먹기에는 쉽지 않아 어떻게 섭취해야 할지 사실 고민했어요.가격도 한국의 산지에서 수확한 채소일수록 비싸기 때문에 부담없이 음식을 해 먹으려 할 때 망설이기도 했습니다.그 중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를 알 수 있고, 몸을 위해 먹을 것을 생각하면, 일단 요리로 해 먹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쇼핑을 해 왔습니다.
오늘 만드는 비트 요리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한 무생채입니다한국의 순무와 같은 식감과 단맛으로 아삭아삭 무친 무생채를 만들었을 때는 이렇게 훌륭한 반찬도 없습니다.색깔도 진하고 빨갛기 때문인지 무치면 마치 고급 요리처럼 보입니다.
준비할 재료는 레드beet, 소금, 마늘, 고춧가루, 들기름, 참깨 그리고 대파입니다 1. 레드beet과 대파를 썰어주세요 2. 썬 야채와 함께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들기름 1스푼을 넣고 함께 버무립니다.3. 골고루 버무린 후 깨를 뿌리면 끝! 정말 만들기 쉽고, 먹으면 먹을수록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퍼져서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만들어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식사할 때마다 꺼내 먹으니까 편리하기도 하고요.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인지 밥 반찬으로 좋은데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돼지 수육을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한번만들어놓으면또바로먹기때문에왠지이반찬만가지고는레드벳이가지고있는영양성분을완전히채울수없는것같았습니다.
그래서 꼭 수가 아니더라도 가끔 먹는 방법을 찾아보니 제 입맛에도 맞고 가족들도 하루에 적어도 2~3번은 마실 수 있는 국물이 있었습니다.이미 인터넷을 통해 후기만 1만 개가 넘고 비트즙의 원조로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아마 이 글을 보고 아시는 분이 아실 겁니다.
제주도 청룡농원이에요!농부의 가족들이 제주 한림읍에서 4대째 농사부터 주스를 가공하는 작업을 하는 곳이고 농사도 직접 짓습니다.또한 농업부터 과즙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어 첨가물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영양도 갖춘 즙을 맛볼 수 있습니다.한 박스는 75포 정도 포장되어 있는데 하루에 두 번씩 먹는다면 한 달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팩당 사이즈가 110ml로 포장이 돼 있거든요.
여기에 첨가물인 시로 이 야채의 껍질과 뿌리까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추출하기 때문에 핵심 영양소인 엽산, 안토시아닌, 베타인, 비타민까지 국물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영양 성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세척을 할 때도 유일하게 3 번 이상 미세모 브러시를 사용하여 깨끗이 닦아내는데요.1, 2차 물세척이 끝나면 항상 3차세정은 육안검수를 통해 잔류물질을 닦아내고 잔류농약검사까지 항상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곳이라 농약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국물입니다.비트요리를 할 때는 원산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공할 때 온도나 청결, 자연환경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게 이 야채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얼마나 담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저도 비트무침 만들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게 세척이랑 손질이었거든요여러 번 물세척을 해도 닦을 수 없는 미세한 잔류물질이 묻어있어 항상 이 부분이 상해서 껍질을 벗겨먹었지만 이제는 재료를 사서 요리를 해도 이 농원처럼 미세모 솔이나 칫솔 같은 브러시로 세척을 해봐야 합니다.그래야 깨끗하게 닦이기 때문에, 그리고 제일 좋은 농원을 눈치챈 이상 비트요리를 해먹을 필요가 없다는 거죠.몸에 좋은 영양성분을 그대로 넣은 국물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요리를 고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세척이 끝나면 100도 전후에, 그리고 1기압으로 맞춘 중저온 상태에서 즙이 생기는데요.추출 시 온도 자체가 그리 뜨겁거나 높지 않아 5~6시간 이상 원액으로 추출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중저온 온도 방식을 설정하면 국물이 만들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영양가를 손상시키지 않고 국물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아요.또 여러 차례 가루 제거 작업을 거친 뒤 먹기 좋게 110ml 크기의 알루미늄 파우치에 하나씩 국물이 담겨 나옵니다.
먹을수록 기분까지 좋아지는 산뜻하고 달콤한 맛이지만 목넘김도 아주 부드럽습니다.야채 원액이라고 해서 싱거울 줄 알았는데 확실히 농사꾼 가족이 만든 제품이라 맛도 좋네요.아마이농원의정제수와레드비트만담은즙을몰랐다면아직가스렌지앞에서땀을흘리며비트요리를만들었을겁니다.영양과 맛을 생각하면 제주산 레드비트 국물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