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을 끓여 먹으려고 등뼈를 좀 샀어요 냉동실에 넣어둔 시래기와 집에 있는 감자로 반찬 걱정 없이 한 끼 해결하는 감자탕이다. 제가 간을 약하게 하는 편이라서 오늘은 집밥 백종원 선생님의 갈비 감자탕 레시피에서 양념만 가져와서 제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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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감자탕양념레시피고추장1스푼,된장1스푼,다진마늘1스푼,고추가루3스푼,액젓3스푼,국간장반컵,대파,들깨가루5스푼
재료 : 등뼈 2킬로그램, 감자 3, 시래기 잎
시래기 감자탕 만드는 법, 백종원 감자탕 양념 등을 씻어 맛술을 넣고 끓여줬어요.등뼈 요리의 경우 찬물에 넣고 1시간 이상 물을 갈면서 피를 빼고 있었지만 점점 쉽게 하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끓이면 피와 불순물이 제거되기 때문에 저는 쉽게 끓여서 삶은 물을 버리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끓이는 동안 백종원 감자탕 소스를 끓였어요(고추장1, 된장1, 다진마늘1, 고춧가루3, 국간장반컵(5스푼), 어간장3, 들깨가루5, 생강파우더), 백종원감자탕소스레시피인데 간장은 집집마다 농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소스를 넣을 때 모두 넣지 말고 조금 남기고 마지막 간을 보면서 사용하세요. 저는 생강가루가 없어서 그냥 생강을 넣으려고 했는데 까먹었어요.)
10분 정도 끓인 뒤 삶은 물을 모두 버리고 뼈도 깨끗이 다시 찬물에 씻었어요.
깨끗이 씻은 등뼈를 냄비에 넣고 물을 한 잔 부은 뒤 양파 껍질을 넣고 끓였어요.냄새 제거에 양파 껍질이 도움이 된다며 저는 양파 껍질을 씻어 말려 냉동실에 넣고 육수를 낼 때 사용합니다. 양파 껍질이 없으면 맛술(청주)이나 월계수 잎을 넣어 주면 좋아요.
떠오르는 기름과 불순을 제거하고 물의 양을 확인하였습니다. (강한 불 30분, 중불 20분) 압력솥에 하면 진짜 등뼈가 쏙 빠질 정도로 잘 끓는데 오늘 등뼈의 양이 많아서 전골로 하면 소요시간이 50분 이상 끓여야 해서 국물이 너무 쫀득쫀득해졌어요. 스프를 확인하면서 물 추가! 더 넣을 때는 냉수가 아닌 물을 끓여서 넣으면 고기가 같은 온도에서 익어서 더 부드러워져요. 찬물을 넣자 고기도 수축하고 다시 온도를 덥혀 등뼈가 익어 50분을 끓였는데 고기가 잘 안 빠졌어요.
시래기를 삶아서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시래기에 된장을 1/2스푼 넣고 조물조물했어요.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은 양념장에 넣고 통과합니다.시래기를 먹는데 적당한 양씩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두면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면 좋습니다.
감자, 대파를 준비했습니다 감자는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랐습니다. 1/2 또는 1/4로 요대파는 국물용으로 준비하여 잘게 자르지 않았습니다.
등뼈가 익은 냄비에 양념, 감자, 시래기, 대파도 함께 넣었습니다.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 끓일 거예요들깨가루 향이 향이 향이 확 올라가요
국물을 한 공기만큼 담아서 맛을 보면서 물을 조금 부었어요. 한 그릇의 국물은 라면을 끓여서 부족한 국물로 사용합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렸습니다.
이제 라면을 끓여야 돼요.아들은 20분 늦게 나온다고 해서 라면은 하나 반만 끓였어요. 아들이 나오면 반쯤 더 끓여야 돼
밥 먹자는 얘기로 식탁에 모이는 가족들
라면이랑 감자탕이랑 토요일 점심 먹을게요 나가야하는딸도,시험공부해야하는아들도잘먹어줬어요.주말 음식! 가성비 좋은 등뼈로 감자탕 푸짐하게 먹었습니다통통한 등뼈를 뜯어먹는 재미에 통통 감자, 고소하고 진한 등뼈 국물에 짠 시래기까지 냄비를 끓였는데 없네요. 흐흐
백종원감자탕 양념으로 시래기감자탕 만드는 법~ 어렵지 않은 요리니까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게 되네요. 뜨끈한 국물과 뜯어먹는 등뼈의 살코기, 진한 국물 맛이 우러나는 시래기의 부드러운 식감. 이 맛으로 먹어라
오늘은 비소식으로 흐리네요. 먹고 환기시키면서 청소기를 돌려요. 커피 한잔 마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