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조리는 집에서 만들면 비릿하고 맛이 없을 것 같아 힘들 때가 많지만 코다리는 북어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손질만 잘 해두면 비린내 없이 꼬들꼬들하게 만들 수 있다.
고춧가루 5큰술 맛술 3큰술 간장 10큰술 튀겨 당 5큰술 다진 마늘 1~1.5큰술 생강가루 0.5티스푼 후추
냄새 없는 코다리찜은 손질이 가장 중요!
머리뼈에서 맛있는 육수가 나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아가미를 잘라내 함께 조리한다.
식용유 2~3스푼 분량의 큰술을 넣고 코다리 표면을 잘 굽는다. 이렇게 먼저 구운 후 찌면 살이 찌지 않고 오독오독 잘 조려진다.
코다리조림 양념 : 고춧가루 5큰술 + 맛술 3큰술 + 매운간장 10큰술 + 올리고당 4큰술 + 다진마늘 1~1.5큰술 + 생강가루 0.5티스푼 + 후추 취향으로
* 30분~1시간 전에 만드는 것이 훨씬 맛있지만 시간이 없으면 바로 만들어도 맛있다.*올리고당은 조청에 대체 가능, 물엿에 변경하면 큰 술 1을 추가한다.
이 코다리 조림에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이 지역적인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상도 지역에서는 생선 요리에 고추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생선 자체의 냄새를 최대한 없애고 (신선한 재료와 세심한 손질) 맵고 개운하지 않은 양념을 하는 편이다.
만약 고추장을 넣고 싶다면 고추장 1큰술(듬뿍)을 넣어 간장을 6큰술, 올리고당은 3큰술로 줄여 만들면 된다.
코다리찜은 다음날 먹으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더욱 맛있다. 4마리로 만들어서 3명이서 배불리 먹고 다음날도 조미료에 비벼서 한끼 제대로 다먹었다!!
이번에 코다리찜 만드는 법을 잘 배워서 잘 만들어 드세요~ 아주 상세하게 쓰느라 길어졌지만 생선 요리 중에서도 손질법도 간단하여 한번 구워 만들면 살이 상하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좋은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