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이 계속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츄츄는 추운 계절이라기보다 덥더라도 따뜻한 계절을 좋아하기 때문에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좋고, 매일 추운 겨울은 정말 싫습니다. 이 봄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구수한 봄나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봄철 반찬은 다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만, 파래의 가성비도 매우 높은 것이군요. 봄에만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시큼시큼하게 주물럭 무쳐먹으면 정말 맛있고 먹을수록 짜장라면이 생각나요.(웃음)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처제가 만들어 준 파래무침이 아주 맛있었대요. 나이차이가 무려 17살이라 방학때 언니집에 놀러가면 도라지랑 파래는 동생이 잘먹으면 귀찮아도 많이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쫄깃한 무파래무침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파래 120g, 무 120g, 국간장 2스푼, 식초 1수저, 설탕 12숟가락, 깨소금 1숟가락 * 파래를 잘 손질하면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간장은 국간장으로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초보자는 한 번에 넣지 말고. 추가하는 형식으로 하면 실패하는 건 아니죠?*무는 얇게 채썰어주세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생각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사진,요리,불고메츄블펌은 자제해주세요.